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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보고, 국립공원 - 멸종위기종에 대한 조사연구 및 복원과 다양한 탐방프로그램, 홍보활동을 통한 국민공감대 형성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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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리산에 새끼 반달가슴곰 5마리 출산
등록일 2014.03.18 조회수 38,942

 

□ 올해 지리산국립공원에 반달가슴곰 6마리가 늘어나 모두 35마리가 살게 됐다.

 

 

 

 
□ 국립공원관리공단(이사장 박보환)은 최근 지리산에서 어미곰 세 마리가 모두 다섯 마리의 새끼를 낳았다고 밝혔다.

  ○ 공단은 최근 반달곰의 위치추적발신기 배터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다섯 마리의 새끼가 태어난 것을 확인했다.
  ○ 2007년 러시아에서 도입하여 방사한 RF-23는 나무굴에서 새끼 두 마리를 출산하였고, 서울대공원에서 도입방사한 KF-27는 한 마리를, 중국에서 도입 방사한 CF-38는 새끼 두 마리를 바위굴에서 출산했다.
  ○ RF-23 새끼 두 마리는 현장 접근이 어려워 울음소리로 출산을 확인하였고, KF-27 새끼는 수컷으로서 몸길이 30cm, 몸무게 2.9㎏이며 CF-38 새끼는 2마리 모두 암컷이고 몸무게가 각각 1.8㎏과 2.0㎏로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.
  ○ 이번에 RF-23는 출산 장소로 나무굴을 선택했는데 지금까지 지리산에서 태어난 16마리의 출산장소가 모두 바위굴이나 바위틈 공간이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.
  ○ 올해 다섯 마리의 새끼출산은 2009년 지리산 야생에서 첫 새끼가 태어난 이래 가장 많은 것이다.

 

 

 

 
□ 한편 공단은 지난해 7월 발신기가 부착되지 않은 반달가슴곰 두 마리의 털을 확보해 유전자 분석을 했는데
  ○ 한 마리는 2007년 야생화 돼 추적이 되지 않던 RF-05가 출산한 것으로 확인된 기존 목록에 없던 개체이고, 다른 한 마리는 RF-21가 2011년에 출산한 새끼로서 기존 목록에 포함된 것이었다.
  ※ 공단은 반달가슴곰을 직접 포획할 경우 스트레스가 심하고 자연적응력이 저하될 것을 우려해 2013년부터는 털과 분변, 혈액 등의 유전자를 분석하여 개체를 식별하는 방법을 병행하고 있다.

 

 

 


□ 2004년에 시작된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은 올해로 10년이 되었으며 1차 목표는 2020년까지 50마리의 곰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.
  ○ 공단 박보환 이사장은 “해마다 새끼출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야생에서 태어난 새끼가 어미가 되어 새끼를 낳는다면 1차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”고 말했다.
  ○ 한편 지리산을 포함한 전국 국립공원은 5월 중순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이어서 일부 탐방로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. 공단 관계자는 “앞으로 3~4개월은 어미곰이 새끼를 양육하는 기간이므로 샛길이나 통제된 탐방로 출입을 자제해 달라”고 주의를 당부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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