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리산은 우리 민족 모두의 산이라는 여론이 대두됨에 따라
누군가 기존 표지석의 '경남인'을 '한국인'으로 고쳐 새겨 놓은 것을 2000년 공원사무소에서 또렷하게 다시 새기는 모습이다.
한 면에는 '천왕봉', 다른 면에는 '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'로 새겨 오늘까지 사용되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