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생동물들은 국립공원인지 아닌지에 상관없이 필요 서식 공간으로 이동하여 활동하므로 공원밖 지역에서의 관리도 필요하다.
지자체와 지역주민의 협조가 중요한 이유이다.
2018년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이 첫 시작된 구례에서 반달가슴곰 공존협의체 구성과 공존 선언식 기념행사가 열렸다.
이 자리에는 국회의원, 환경부장관,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곰이 현재 활동하거나
향후 활동 가능성이 높은 광역단체 5개, 기초지자체 17개, 지역주민, 그리고 시민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.
이자리에서 모든 참석자가 곰활동에 대한 정보교류와 피해 예방시설 설치, 곰에 대한 안전한 서식지 제공 등
지역사회와 반달가슴곰이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.